실업률이 낮아지고 취업자 수는 증가하는 가운데 청년실업률이 6개월만에 7%대로 떨어지는 등 고용사정이 조금씩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80만9천명으로 전달보다 7만명(8.0%)이 감소했으며 실업률은 3.4%를 기록했다.
이는 3월보다는 0.4% 포인트가 하락한 것이지만 1년 전보다는 0.1% 포인트가 오른 수준이다. 실업률은 농림어업과 건설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등에서 취업자가 늘어나고 졸업생들이 일자리를 구하면서 전달보다 줄었다.
계절적 요인을 제거한 계절조정 실업률은 3.4%로 3월과 같았으나 작년 11월의 3.6%와 12월의 3.5% 등에 이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령별로는 청년층(15∼29세) 실업자가 37만6천명으로 3월보다 5만9천명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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