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전자부품과 세계기술을 한자리에 비교 전시하는 ‘한국전자부품전 2004(KEPES)’이 19일 코엑스 태평양관에서 개막돼 22일까지 열린다.
한국전자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명화)과 K.Fairs가 공동주최하고 산업자원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등이 공동후원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 일본, 대만 등 세계 8개국 9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주요 전시품목은 이동통신부품 및 RF소자, LCD 및 LED를 포함한 디스플레이부품, 전원공급장치 및 파워소자, EMI/EMC 관련부품, 커넥터 및 케이블, 커패시터를 포함한 수동부품, 기타 전자부품 생산장비 및 부자재 등이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지난해부터 공동 개최하고 있는 국제정보통신 및 이동통신전시회와 함께 새로 임베디드기술전시회를 동시에 개최, 전시회 참관객들의 다양한 정보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합관계자는 “최근 디지털가전, 이동통신단말기, 평판TV 등의 수요증가에 힘입어 관련 전자부품 수요도 늘고 있다“며 “전시회기간중 총 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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