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7월 이후 악화되기 시작한 소상공인들의 체감경기가 4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중소기업청이 전국의 소상공인 990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0월중 체감경기지수가 94.9을 기록, 지난 7월(98.3), 8월(97.7), 9월(99.9)에 이어 4개월 연속 100을 밑돌았다.
10월중 매출실적 지수와 자금실적 지수도 각각 97.9, 99.1를 기록했다.
체감경기지수가 100을 넘으면 당월 체감경기나 실적이 전월보다 좋아졌다고 생각하는 업체가 더 많고 100 아래면 나빠졌다고 여기는 업체가 더 많음을 뜻한다.
업종별 체감지수는 가사서비스업(110.0), 보건업(120.0), 건설업(110.3), 운수·창고 및 통신업(103.3) 등은 100을 넘어선 반면, 제조업(87.9), 도소매업(95.2), 부동산 임대 및 사업서비스업(90.3), 교육서비스업(99.0), 숙박 및 음식점업(89.7) 등은 100 이하였다.
지역별로는 16개 지역중 경북(110.7), 경기(108.1), 충북(106.0), 광주(102.6)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100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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