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헌장을 제정하고 전담부서를 두는 등 윤리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외국인 지분율과 주가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발표한 ‘기업윤리와 기업가치 및 성과간의 관계 분석’자료를 통해 윤리헌장 제정과 전담부서 설치를 통해 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기업(10개사)의 경우 외국인의 평균 지분율이 35.8%에 달해 윤리헌장만 제정한 기업(20.4%)이나 헌장도 제정하지 않고 전담부서도 없는 기업(17.7%)의 평균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밝혔다.
또 윤리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의 2000∼2003년 주가상승률은 평균 49.2%로 윤리헌장만 제정한 기업의 43.1%나 윤리헌장 미제정 기업의 35.2%를 크게 넘어섰다.
매출액영업이익률도 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기업의 경우 2000∼2003년까지 연평균 11.3%에 달해 윤리헌장만 제정한 기업(5.2%)이나 윤리헌장 미제정기업(5.5%)의 평균치보다 높았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