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과 남미 공동시장(메르코수르) 회원국 대표들이 지난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을 재개하는 등 FTA 협상이 본격화되고 있다.
남미권 경제 블록인 메르코수르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를 정회원국으로 칠레와 볼리비아를 준회원국으로 포함하고 있다.
메르코수르와 EU간 FTA 협상은 이번 달 들어 교착상태에 빠졌으나 EU가 메르코수르에 대해 농산물 시장 접근폭을 넓히는 대신에 메르코수르도 금융, 보험 등 서비스 부문과 자동차, 화학, 의약품에 대한 시장 접근을 확대하는 내용의 제안서를 제출, 메르코수르의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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