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섬유류의 수출이 6.7% 증가하면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4월 섬유수출이 작년동월 대비 6.7% 증가한 13억5천700만달러, 수입은 14.4% 늘어난 5억2천900만달러로 섬유부문의 무역수지 흑자는 8억2천9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 등의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와 업체들의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으로 수출 물량도 작년동월 보다 5.6% 늘었다.
반면 중국 등 후발국과의 경쟁심화와 원화강세로 인해 수출단가는 1.0% 인상되는 데 그쳤다.
수입은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수입단가 상승(6.9%)과 수입물량 증가(7.0%)로 인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제품류가 19.6%의 증가율을 보였고, 사류(13.4%)를 비롯한 원료류(6.4%), 직물류(4.6%) 등 모든 품목에서 수입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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