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넷쇼핑 시장규모가 오는 2010년 들어 매출액 19조원으로 증가하리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최근 발표한 ‘국내 인터넷쇼핑 시장전망 및 분석’ 보고서를 통해 국내 인터넷쇼핑 시장 매출액이 지난해 약 7조원에서 2010년 약 19조원으로 연평균 15.2% 성장할 것이라는 예상치를 내놓았다.
KISDI는 인터넷 신규이용자 증가, 기존 인터넷 이용자의 쇼핑참여, 인터넷 쇼핑인구의 구매회수 증가 등 크게 세가지 요인에 의한 인터넷 시장규모 성장을 추정한 결과 이같이 예측됐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쇼핑이 전체 소매유통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5%에서 2010년 8%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또 품목별로는 여행, 공연예약, 아동·유아용품, 스포츠레저용품, 의류·패션 등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향후 국내 인터넷 이용자 증가추세가 둔화됨에 따라 인터넷 신규이용자 증가보다는 기존 인터넷 이용자의 인터넷쇼핑 이용률 증가와 구매회수 증가에 주로 의존해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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