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모바일게임이 일본 업체와 손을 잡고 일본시장에 대거 진출한다.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은 최근 일본 게임업체 석세스(SUCCESS)사와 국내 모바일게임의 일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제휴를 맺고 연말까지 국산 모바일게임 30여개를 일본에서 서비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석세스사는 일본 제2위의 이동통신 사업자인 KDDI사의 핵심 CP(콘텐츠 공급업체)로 현지 시장성 검토와 개발기술·홍보·마케팅·서비스 등 전 분야에 걸쳐 국내 업체들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게임산업개발원은 일본 제2위의 이동통신사업자인 KDDI가 무선인터넷 플랫폼으로 KTF와 같은 브루(Brew)를 쓰는 점을 감안해 우선 KDDI에 대한 수출에 주력하고 앞으로 1위 사업자 NTT도코모(Docomo)와 3위 보다폰 등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KDDI는 2년전부터 브루 기반의 모바일게임을 제공하고 있으나 전체 시장규모에 비해 수가 적고 국내 업체들이 브루 기반 모바일게임 개발경험이 풍부해 진출 전망이 밝다고 석세스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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