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수가 감소하고 지난달의 생산자 물가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수가 계절적 요인을 감안해 조정했을 때 전주에 비해 1만5천명 감소한 33만6천명으로 지난 5월8일 이후 최저수준이었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노동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그러나 이같은 감소의 일부 이유는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장례식과 관련해 15개주(州)가 지난주 고용관련 업무를 하루 중단한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미 언론들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노동부는 또 지난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0.8%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지난 4월 0.7% 상승보다 더 높은 수준이며 2003년3월의 1.3% 상승 이후 가장 큰 폭의 오름세다. 특히 에너지와 식품 가격의 상승이 PPI의 상승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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