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88 건강클리닉] 여름철 요로결석엔 ‘신맛 과일’이 제격
상태바
[9988 건강클리닉] 여름철 요로결석엔 ‘신맛 과일’이 제격
  • 중소기업뉴스
  • 호수 2229
  • 승인 2019.08.23 2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한창인 요즘 요로결석으로 비뇨기과를 찾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 소변이 내려오는 요로에 발생하는 결석으로 특히나 좁은 요관에 결석이 있을 경우 극심한 옆구리 통증과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땀을 많이 흘리게 돼 체내 수분 손실로 인해 소변이 농축돼 결정이 쉽게 형성되게 된다. 또한, 휴가철 햇볕에 장기간 노출되면 피부에서 비타민 D의 생성이 많아져 소변에서의 칼슘배설이 증가해 요로결석이 더 잘 발생한다. 옆구리 통증, 하복부 통증, 혈뇨, 구토감 등의 요로 결석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요로결석은 엑스레이나 초음파로 위치와 크기를 진단하게 되는데, 엑스레이와 초음파로 확인이 잘 안 되는 경우 배설성 요로 조영술(IVP)이 필요할 수도 있다.

 

요로결석은 크기나 위치 증상의 정도에 따라서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크기가 4mm 이하의 작은 결석의 경우에는 수분 섭취를 많이해 자연배출 되도록 유도한다.

작은 결석이 1~2주가 지나도 자연배출이 되지 않거나 결석의 크기가 5mm 이상일 경우 혹은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이 이용되는데, 피부 밖에서 높은 에너지의 충격파를 발사해 결석을 분쇄하는 비침습적 치료방법이다.

이외에도 결석이 크거나, 쇄석술 치료가 잘 안 되는 경우 요도에 내시경을 삽입해 결석을 제거하는 요관경하 배석술도 있다.

요로결석은 5년 안에 재발할 확률이 50%정도로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우선 하루에 소변량이 2L이상이 될 수 있도록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땀을 흘리는 만큼 수분섭취를 더 많이 해야한다. 염분과 동물성 단백질은 결석의 발생율을 높이므로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옥살산도 결석의 발생율을 높일 수 있으며 시금치, 견과류, 초콜렛 등이 옥살산의 함량이 높다. 반대로 구연산은 결석의 발생율을 낮춰주는데 귤, 오렌지, 자몽 처럼 신맛이 나는 과일에 구연산이 많으므로 결석 예방을 위해 섭취가 권유된다.

 

- 윤인석(블루비뇨기과 강남점 비뇨기과 전문의)

- 한국글로벌헬스케어사업협동조합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