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일영) 산하 서울귀산촌학교가 ‘2019 산림과 함께하는 귀산촌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도시민의 웰빙 삶 지원과 귀산촌을 통한 제2의 인생 설계를 돕고자 마련된 이번 과정은 귀산촌을 희망하거나 산림경영에 관심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 40시간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24일부터 매주 화요일 주간반(14:00~ 18:00), 야간반(19:00~20:00)으로 나눠 각 반별로 수강생 45명을 모집한다.

과정 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은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 홈페이지 서울귀산촌학교 코너에서 교육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kcca01@kcca.or.kr)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조합(02-3474-7124)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오는 29일 문을 여는 서울귀산촌학교는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청장이 지정한 교육기관으로 서울 강남권에서는 처음으로 마련됐다.

귀산촌 정착에 필요한 이론 교육과 더불어 산지개발 및 임산물 수확·관리·가공·유통·마케팅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체험 및 현장 실습 중심의 교육 운영을 위해 평창·홍천·수원 등에 실습장을 두고, 동국대학교 학술림과 업무협약(MOU)체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