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개최지 '일본 도야마에서 제주'로 변경 개최

지난 22일부터 3일간 일본에서 제주도로 장소를 변경해 개최된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2019 최고경영자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3일간 일본에서 제주도로 장소를 변경해 개최된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2019 최고경영자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수출과 내수의 동반침체 현상이 가속화 되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와 중소기업 등 서민경제가 크게 위축되는 모습이다. 이에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16개 중소기업단체들은 지난 6월부터 합심해 서민경제 살리기 캠페인(민경아 힘내!)’에 나서고 있다. <중소기업뉴스>는 다양한 활동으로 서민경제 살리기에 나서고 있는 중소기업계의 소식을 연재한다.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한병준)은 일본 도야마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제주도로 변경해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1981년 설립돼 274개 중소기업이 가입돼 있는 정보산업조합은 경영정보 공유를 통한 조합원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역시 하계 세미나를 ICT 신기술 견학 등의 목적으로 일본에서 개최하기로 계획했으나, 일본의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성 수출중단 정책에 항의하기 위해 개최지를 변경했다.

이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3일간 제주도에서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한 정보조합은 다양한 활동으로 내수 경기 활성화에 나섰다. 특히 100여명의 회원사 대표 및 가족들과 제주동문시장을 방문해 1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해 시장상인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병준 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일본의 무역분야 경제 도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산업계 상황을 고려해 세미나 개최장소를 일본 도야마에서 제주도로 변경했다내수살리기 캠페인에 협조하고 서민경제의 주축인 소상공인, 중소기업이 함께 경기부진을 극복해 나가는데 앞장서자는 것이 조합사들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로 지역경제가 활성화하고 더 나아가 내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길 바란다앞으로도 지역특산품 팔아주기 등 내수활성화 계기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