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시스템반도체·미래차 등에 4.7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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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시스템반도체·미래차 등에 4.7조 투자
  • 김재영 기자
  • 호수 2229
  • 승인 2019.08.26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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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에 데이터·네트워크(5G)·인공지능(AI) 등 혁신 인프라와 3대 신산업인 시스템반도체와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에 올해보다 45% 늘어난 47000억원을 전략적으로 투자해 혁신성장을 전산업으로 확산시켜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21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수출입은행에서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혁신성장 확산·가속화를 위한 2020 전략투자방향을 확정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핵심분야에 자원을 집중해 혁신성장을 다른 분야로 연쇄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도미노 전략이라며 정부는 모두 47000억원의 대규모 재정을 투자해 혁신성장 가속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에 혁신 인프라인 데이터·AI5G17000억원을,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에 3조원을 각각 투자한다. 특히 5G와 시스템반도체에 대한 투자를 각각 6500억원, 2300억원으로 올해와 비교해 86%, 229%씩 대폭 늘린다.

바이오헬스에는 12800억원, 미래차에는 14900억원을 각각 투자해 올해보다 투자액이 15%, 64%씩 늘어난다.

 

中企 활용 ‘AI 바우처신규 도입

정부는 우선 데이터 가치사슬 활성화를 위해 기존 데이터 기반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과 함께 통계검색 멘토링, 문화정보 큐레이팅과 같은 신규 사업을 추가해 공공서비스를 고도화하기로 했다. 또 지식데이터 기반 대국민 민원용 챗봇, 개인맞춤형 국민비서 서비스 도입 등 신규 사업으로 민원·행정도 고도화한다.

AI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딥러닝 고도화, 포스트 딥러닝 등 AI 핵심 원천기술 개발 지원 등 AI 관련 R&D(연구개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세계 수준의 석·박사급 AI 인재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AI 대학원을 현재 3개에서 8개로 확대하고 기업의 AI 활용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등이 AI 솔루션 구입 시 활용 가능한 ‘AI 바우처를 신규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데이터·AI 기술개발·실증 인프라, 특화 창업·보육 프로그램 등을 갖춘 AI 중심 융복합 단지를 광주에 조성한다.

정부는 5G 초기시장 창출과 세계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5G 기반 사회간접자본(SOC)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지하 공동구와 상하수도 등 주요 시설물 안전관리 사업도 확대한다.

또 병원이나 체육관 등 주요시설물의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디지털트윈(가상공간에 실물과 동일한 환경을 구현하는 기술)도 구축해 이를 활용한 5G 화재·재난지원 플랫폼을 개발한다.

안전·환경·농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5G 드론 개발·실증을 통해 5G 드론 시장 선점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2026년까지 생산액 180조원, 수출액 730억달러를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비메모리시장 경쟁력 강화 추진

시스템반도체는 자동차와 바이오 등 4차 산업혁명 유망분야 관련 기술을 위주로 원천기술부터 제품화까지 경쟁력 확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공공나노팹 등 테스트베드 장비를 고도화하고 핵심 지식재산권(IP) 개발과 보급 등으로 반도체개발 전 주기를 지원하는 한편 설계지원센터 구축 등으로 설계기업 지원도 강화한다.

바이오헬스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5곳을 지정해 단일병원 단위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AI기반 바이오로봇, 정밀의료기기 등 미래형 의료기기 시장 선점을 위해 범부처 공동 대규모 연구개발(R&D)을 추진한다.

미래차는 수소차용 차세대 연료전지시스템 기술개발, 전기차 고출력 배터리 및 충전시스템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정부는 이런 6대 분야 지원방안을 2020년 예산안에 반영해 확정하고,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본산업,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산업, 범부처 신약개발 R&D사업 등은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2021년 예산에 반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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