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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코스피가 4일 하락세로 출발한 후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오전 10시 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35포인트(0.27%) 오른 1971.04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3.26포인트(0.17%) 내린 1962.43에서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9억원, 17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77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0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69%), 나스닥 지수(-1.11%)가 일제히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미중 무역분쟁 우려에 미국 제조업 지수 부진에 따른 경기 침체 이슈가 부각되며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요인"이라며 "다만 무역분쟁 우려는 이미 반영돼왔고 '스몰딜' 가능성이 커진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삼성전자[005930](0.23%), SK하이닉스[000660](2.86%), NAVER[035420](0.33%), 셀트리온[068270](2.18%), 신한지주[055550](0.24%), LG생활건강[051900](0.62%) 등이 올랐다.

현대모비스[012330](-0.20%), LG화학[051910](-0.93%), SK텔레콤[017670](-0.42%) 등은 내렸다. 현대차[005380]는 보합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10%), 음식료품(0.82%), 섬유·의복(0.58%), 전기전자(0.49%) 등이 강세를 보이고 건설(-0.81%), 비금속광물(-0.71%), 전기가스(-0.59%), 운수창고(-0.54%)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15포인트(0.67%) 오른 624.17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0.41포인트(0.07%) 내린 619.61에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2억원, 127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6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99%), 헬릭스미스[084990](1.71%), 케이엠더블유[032500](1.91%), 펄어비스[263750](0.62%), 메디톡스[086900](0.81%), SK머티리얼즈[036490](0.06%), 에이치엘비[028300](2.47%) 등이 올랐다.

CJ ENM[035760](-0.45%), 휴젤[145020](-0.33%), 스튜디오드래곤[253450](-1.07%)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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