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최근 서울 중기중앙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을 초청해 3차 자동차서비스산업위원회를 열고 자동차서비스업계의 공정한 생태계 구축을 요청했다.

고용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민생연석회의 하도급납품단가조정 소분과위원장이다. 지난 8월 민주당과 자동차업계 등의 자동차 인증부품 활성화 협약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업계 불공정거래 근절에 노력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는 김동경 경기도자동차정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정비업, 부품판매업, 범퍼수리업 등 자동차서비스산업 관련 중소기업단체 대표 11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는 자동차서비스업은 완성차 제조업-자동차서비스업-보험업으로 이어지는 가치사슬구조에서 중간다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영세기업으로 구성돼 전·후방산업의 대기업과 거래에서 불공정한 관행 등으로 어려움이 많다국회가 공정한 시장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건의했다.

김동경 자동차서비스산업위원장도 혁신성장을 위한 변화를 위해 정비업계는 기술인력 양성 등 자체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이 같은 노력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산업 전반에서 공정경제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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