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워라밸·성과공유 中企 104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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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워라밸·성과공유 中企 104곳 선정
  • 손혜정 기자
  • 호수 2232
  • 승인 2019.09.25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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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일자리 프로젝트 본격화
청년구직자와의 매칭 가속페달

직원성장·근무환경 여건도 탁월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 개선 한몫

광고 플랫폼 전문기업인 인라이플의 직원들은 매주 특별한 시간을 만끽한다. 이 회사는 매월 둘째와 셋째주 금요일 오후 1시 퇴근하는 슈퍼프라이데이를 시행 중이다. 또한 매월 첫째와 넷째주 화요일 점심시간(2시간)을 연장하는 더블런치타임과 매주 월요일에는 1시간 늦게 출근하는 지연출퇴근제 좀더자도된데이등 직원의 워라밸을 위한 독특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직원들에게 각종 성과급을 공격적으로 지급하는 중소기업도 있다. 디스플레이 제조기업인 시스메이트는 당기순이익의 10%를 전직원에게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영업 건 수주 인센티브(1%), 아이디어 인센티브, 특허 아이디어 인센티브, 내일채움공제 등 직원과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있다.

이처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자리 특성을 보유한 스마트 중소기업들을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엄선해 청년과 중소기업간 일자리 매칭을 본격 추진한다.

중기중앙회는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코스닥협회,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등 주요 중소기업단체들과 함께 워라밸, 성과공유, 직원성장, 근무환경 개선 등에 탁월한 중소기업 104개사를 선정해 지난 19일 발표했다.

스마트 중소기업들의 특징은 매출이나 임금수준 등 단순히 눈에 보이는 숫자나 규모에 따라 선정된 것이 아니라 워라밸, 복지, 직원성장, 성과공유 등 최근 청년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자리특성을 2개 이상 복합적으로 보유한 기업들이라는 점이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스마트 중소기업 선정이 청년구직자에게는 자신의 가능성과 적성, 소질에 맞는 기업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게는 스마트한 근무여건 등의 장점을 널리 알림으로써 우수한 청년 인재 확보 기회 부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스마트 중소기업들은 벤처기업, 여성기업, 프랜차이즈기업, 코스닥기업 등 기업특성이 다양하고 유가공 식음료 전문기업에서부터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까지 영위 업종도 다양하게 선정됐다. 그간 중기중앙회는 범 중소기업계와 함께 지난 4월부터 청년스마트 일자리 프로젝트선포식을 갖고, 5월부터 벤처기업협회 등 중소기업단체와 함께 후보기업 146개사를 발굴했다.

이후 추천된 후보기업을 대상으로 법 위반 여부 조회, 현장실사, 대국민 공개검증 등을 거쳐 최종 104개 기업을 선정했다. 기본적인 선정제외대상은 (3년이내)임금체불 등 명단공개된 기업 (3년이내)산업재해 등 명단이 공표된 기업 (3년이내)국세, 지방세, 관세 고액, 상습체납 등 명단이 공개된 기업 (3년이내)공정거래법 위반법인(3회이상, 고발 또는 과징금) 등이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스마트 중소기업을 알리기 위해 현재 중소기업에 취업한 신입사원의 열정 넘치는 일상과 중소기업에서 미래를 개척해 나가며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담은 스마트청년일자리프로젝트 JOB특집방송을 제작·방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학생크리에이터들을 활용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뉴미디어를 통해 스마트 중소기업을 홍보해 나갈 예정으로, 오는 11월에는 이번에 선정된 스마트기업 등의 구인·구직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스마트 일자리 대전도 개최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청년실업률과 청년-중소기업간 일자리미스매치 완화를 위해서는 청년들이 선호할 만한 많은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범 중소기업계는 스마트한 중소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알려 중소기업에 대한 청년들의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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