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운동이 中企 돌파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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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운동이 中企 돌파구다
  • 중소기업뉴스
  • 호수 2233
  • 승인 2019.09.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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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용(서울여자대학교 명예교수)
최성용(서울여자대학교 명예교수)

올해 스마트폰 기기의 세계 최강자 삼성전자는 첫 폴더블폰의 출시 및 시장선점을 위해 조급하게 서두르다 품질 이상을 발견했다.

이보다 먼저 최고 품질의 명성을 상징하는 도요타 자동차도 초유의 대량 리콜 사태로 인한 오랜시간 쌓아온 도요타 품질신화가 붕괴됐다. 더 빨리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제조하다가 위기를 맞은 사례다.

제품의 주요 경쟁요인 중 품질은 여전히 시장에서 으뜸가는 경쟁변수다. 기업의 업종과 규모를 불문하고 품질경영 및 교육은 전천후적·핵심적 활동이다.

품질석학 데밍박사는 품질을 지속적 개선이라 불렀다. 지난 40여년간 전 세계적으로 경영이 잘된 회사들은 엄격한 품질로 영업에 적용하는 것을 추구해 왔다.

제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종합적 노력이 필요하다. 생산현장의 품질뿐만 아니라 부품의 질, 인재의 질, 조직의 질, 기술의 질 등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품질대책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많은 기업들이 품질제일주의를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 실현하는 기업은 많지 않다.

일본 도요타자동차 사태처럼 품질의 위기가 신뢰의 위기로, 결국 경영의 위기로 확산될 수 있다고 판단한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의 말은 옳다.

오늘날은 품질로 경쟁하는 시대다. 삼성 이건희 회장은 양을 무시하더라도 질의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라는 품질 최우선 경영을 선언한 바 있다.

우리의 산업계는 품질 최우선 경영을 가능케 하는 품질경영(QM) 운동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

특히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의 품질 경쟁력 강화가 강조되고 있는 요즘 QM운동이 우리 산업계에서 새로운 산업운동으로 확산돼야 한다.

정부 당국은 특히 중소기업들의 QM운동 활성화와 정착을 위해 교육비 지원, 정책자금 우선 배정 등의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삼성의 품질경영 그 중심에는 라인 스톱제가 있다. 품질에 문제가 생기면 그 즉시 생산라인을 멈추고 문제점을 모두 해결한 뒤에 다시 생산에 들어가는 제도다. 결국 삼성의 품질중시 경영과 품질관리제도는 1982년의 라인스톱에서 출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을 불문하고 QCQM은 핵심적 경영활동이다. 치열한 글로벌 시장 경쟁에서 승리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바로 품질경쟁이다.

품질이야말로 경쟁의 요체요 특히 한국 기업들이 신경써야 할 최우선적 경영과제이다. 작금에 이르러 품질에 관한 한 중국보다 품질우위를 견지하던 한국기업의 경우 이제는 가격과 더불어 뒤쳐지기 시작했다.

일본과 중국 사이에 샌드위치 상태에 있는 한국의 기업들은 초심으로 돌아가 모두 철저한 품질경영에 매진해야 한다.

한국의 대표 간판기업인 삼성전자·현대차의 실적이 하강국면을 기록하고 있는 차제에 이 두 기업을 포함한 대·중소기업들은 이제 품질우위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새마을운동 차원의 QM 운동 또는 TQM운동을 전사적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야 한다.

기업들이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생산현장의 품질 외에도 부품의 질, 인재의 질, 조직의 질 및 기술의 질 등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품질대책을 수립, 시행해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QM운동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서 글로벌 경쟁에 대처해야 한다. QM운동의 적극 추진이야말로 향후 한국 중소기업들이 급변하는 글로벌 시대를 헤쳐나가는 유일한 무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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