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중소기업의 활력 회복을 위해 정책자금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수출기업 및 재창업기업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정책자금 기준금리를 10월부터 2.15%0.1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기준금리는 20171분기 이후 11분기 연속 동결해왔으나, 최근 한미 기준금리 인하 등 대내외 경제여건을 고려해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금리 인하로 약 67000개사에 연간 250억원의 이자 경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하반기 경제활력을 보강하기 위해 정책자금 1300억원을 추가 공급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정책자금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신시장 진출 지원자금 1000억원과 재창업 기업 등을 지원 대상으로 하는 재도약 지원자금 300억원 등이다.

원영준 중기부 성장지원정책관은 이번 정책자금 기준금리 인하와 추가 자금 공급으로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이 완화돼 하반기 경영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www.mss.go.kr)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www.kosmes.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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