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 우대·근로감독 면제

고용노동부는 적극적으로 노동시간을 단축하고 생산성을 높인 중소·중견기업 24곳을 근무 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근무 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넥스트랩, 대우루컴즈, 도이치모터스를 포함한 24곳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넥스트랩은 협업 관리 프로그램 등으로 사내 소통체계를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근무 혁신 우수기업 선정은 노동부가 도입한 근무 혁신 인센티브사업에 따른 것이다.

이 사업은 노동시간 단축, 유연근무제 운용, 노동자 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우수기업을 선정해 대출금리 우대와 정기 근로감독 면제 등 혜택을 준다.

한편 현재 2근무혁신 인센티브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46개 기업에 대해서는 실적평가 등을 거쳐 오는 11월 중에 근무혁신 우수기업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효순 고용지원정책관은 내년 1월부터 50인 이상 사업장까지 주 52시간제가 시행되는 만큼 기업 경쟁력 향상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 필수적이다라며 중소·중견기업의 자발적 근무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근무혁신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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