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5일 상승 출발한 뒤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9시 5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3포인트(0.06%) 오른 2,086.89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5.50포인트(0.26%) 오른 2,091.16으로 출발, 2,090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2,082.79까지 떨어졌다가 상승세를 회복하는 등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11%)는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19%)와 나스닥 지수(0.81%)는 상승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증시가 개별 기업의 실적 발표를 따라 변화를 보였으며 한국 증시도 실적을 기반으로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며 "다만 다음 주로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데, 이는 한국 증시에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5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284억원, 개인은 9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SK하이닉스[000660](2.75%), LG화학[051910](2.01%), 셀트리온[068270](1.7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72%), 현대차[005380](0.41%), 삼성전자[005930](0.39%), NAVER[035420](0.33%) 등이 올랐다.

LG생활건강[051900](-2.38%), 신한지주[055550](-1.25%), 현대모비스[012330](-1.04%)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28%), 의료정밀(0.87%), 전기·전자(0.86%), 서비스업(0.54%), 제조업(0.36%), 운송장비(0.33%), 운수창고(0.23%), 비금속광물(0.20%), 유통업(0.15%) 등이 강세이고 철강·금속(-2.64%), 은행(-1.17%), 금융업(-0.88%), 보험(-0.88%), 건설업(-0.74%), 통신업(-0.56%), 화학(-0.39%)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32포인트(0.50%) 내린 655.43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5포인트(0.17%) 내린 657.60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강보합세로 돌아섰다가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94억원, 기관이 13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58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에이치엘비[028300](-10.27%), 케이엠더블유[032500](-7.30%), 헬릭스미스[084990](-3.50%), 휴젤[145020](-1.83%), 메디톡스[086900](-0.93%), SK머티리얼즈[036490](-0.33%), CJ ENM[035760](-0.12%) 등이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44%), 스튜디오드래곤[253450](0.44%)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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