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해외 수소기술 업체와 협력 강화…수소전기차 대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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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해외 수소기술 업체와 협력 강화…수소전기차 대중화
  • 이준상 기자
  • 호수 0
  • 승인 2019.10.30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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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임팩트 코팅스, 이스라엘 H2프로, 스위스 GRZ
현대차 넥쏘의 수소연료 전지셀 <연합뉴스>

현대자동차[005380]가 수소전기차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수소전기차와 수소생산·저장 부문 해외 혁신기술기업과 협력을 강화한다.

현대자동차는 30일 스웨덴의 연료전지 분리판 코팅기술 전문업체 '임팩트 코팅스'와 이스라엘의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 기술업체 'H2프로', 스위스 수소 저장·압축 기술업체인 'GRZ 테크놀로지스'와 전략투자와 공동기술개발 등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연료전지 개발에서부터 수소생산 및 인프라구축에 이르기까지 수소전기차 관련 혁신기술을 상용화시켜서 수소전기차의 제조원가와 수소 생산 비용을 대폭 낮추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는 수소전기차 구입과 보유 비용을 낮추고 수소 충전소 등의 인프라를 확충해 수소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한 것이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의 '심장'으로 꼽히는 연료전지 제조비용을 대폭 낮추기 위해 임팩트 코팅스와 연료전지 분리판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임팩트 코팅스의 연료전지 분리판 코팅 기술인 '물리기상증착(PVD) 세라믹 코팅' 기술을 고도화해 양산차에 적용한다.

이 기술은 수소전기차 스택을 구성하는 연료전지 분리판 표면의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코팅소재로 세라믹을 사용하는 것이다. 세라믹은 기존 코팅소재인 귀금속에 비해 가격이 훨씬 낮다.

현대차는 H2 프로 수전해 기술을 이용해서 수소 생산 원가를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

H2프로는 독자촉매를 사용하기 때문에 고가의 분리막 없이도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수전해에 필요한 전력량도 기존 대비 약 20% 적다.

H2프로의 수전해기술이 고도화되면 한 장소에서 수소 생산과 충전이 동시에 가능한 수소충전소도 세울 수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세운 이노베이션 센터 '크래들 텔 아비브'를 통해 H2 프로에 지분 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번이 두번째다.

현대차는 또 GRZ 테크놀로지스의 저압 수소저장 기술과 독자 수소압축·충전 기술을 고도화해 실제 수소충전소에 적용될 수 있도록 상용화를 추진한다.

GRZ 테크놀로지스의 독자 금속수소화물 수소저장탱크는 일반 수소저장탱크의 저장 압력인 200∼500bar(바)보다 훨씬 낮은 10bar(바)로도 기존보다 약 5∼10배 많은 수소를 저장할 수 있다.

이 기술이 실제 수소충전소에 적용되면 안전성이 향상되고 비용도 내려갈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한다.

현대차는 국내 수소 관련 중소기업들과도 수소 생산 체제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부품 협력사 124곳과 2030년까지 연구 ·개발 및 설비 확대를 위해 총 7조6000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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