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연합회, KBIZ AMP 등 소외계층 겨울나기 후원

지난달 26일 중소기업연합봉사단이 대전역 동광장에서 희망밥차나눔봉사활동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왼쪽) 지난달 2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동우 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오른쪽)이 김영래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에게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중소기업연합봉사단이 대전역 동광장에서 희망밥차나눔봉사활동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왼쪽) 지난달 2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동우 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오른쪽)이 김영래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에게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중소기업계 릴레이 기부를 통한 사랑나눔 온기가 확산되고 있다.

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동우)는 지난달 28일 회원사가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 1000만원을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전달했다.

한국콘트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원사는 매년 1000만원의 성금을 마련해 사랑나눔재단에 전달해 왔으며, 이번에 후원한 1000만원을 포함, 5000만원의 누적후원자가 됐다.

김영래 재단 이사장은 5000만원 이상 후원자에게 수여하는 희망나눔명패를 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 김동우 회장에게 전달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지난달 30KBIZ AMP 총동문회(회장 김성복)도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성금을 모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IZ AMP는 중소기업 경영역량 강화와 비즈니스 네트워크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개설한 중소기업CEO 특화과정으로 현재까지 753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총동문회는 이번 모금을 통해 약 36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연말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성복 총동문회장은 앞으로 매년 성금 모금을 진행해 중소기업의 따뜻한 사회적책임 실천을 앞장서서 이끌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일 김영래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도 강원도 고성군 산불피해 가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벽돌 10만장을 기부했다. 기부된 벽돌은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13가구의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지난달 26일 대전역 동광장에서 희망밥차나눔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재단은 급식소 식자재 비용 300만원을 후원했고, 중소기업연합봉사단 10여명은 무료배식 활동으로 힘을 보탰다. 이날 활동에는 대전시에서 오랫동안 지역사회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해 온 희망나눔라자로급식봉사단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김영래 이사장은 기존의 수도권에 집중됐던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지역 소외계층을 방문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보람된 현장에 더 많은 중소기업인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최근 들어 이어지고 있는 중소기업계의 릴레이 기부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음달 초 중소기업 나눔 페스티벌을 개최해 중소기업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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