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청년 구직자 설문조사…7가지 지표 마련

중소기업이 스스로 일자리의 괜찮은 정도를 가늠하는 지표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1600여명의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괜찮은 일자리에 대한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건강한 일자리 가이드를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건강한 일자리 가이드는 총 7가지 요소를 기준으로 설계됐다. 구체적으로는 급여수준 근로시간 회사의 성장성(매출액·부채비율) 회사의 안정성(업력·사원수·영업이익) 대중교통 편리성 고용안정성 조직문화 등이다.

평소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청년구직자들의 인식개선 필요성을 강조해온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번에 제시된 가이드는 현실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중소기업 일자리의 건강도를 점검해보자는 취지로 괜찮은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청년들의 적극적인 도전과 더불어 중소기업들 스스로의 일자리 개선 노력도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향후 중기중앙회는 건강한 일자리 가이드에 맞춰 기업이 간편하게 건강도를 점검할 수 있는 스타() 인증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지난 4청년희망 스마트일자리프로젝트선포식을 개최하고 우리시대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스마트한 중소기업 일자리를 찾고, 만들고, 알리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면서 중소기업의 일자리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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