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출범이후 처음 개최, 부산시 적극 지원으로 중소기업중심의 도시 기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오른쪽 첫번째)이 모두발언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4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서병문 중앙회 부회장 ▲배조웅 중앙회 부회장▲문창섭 중앙회 부회장 ▲허현도 중앙회 이사 ▲김병수 중앙회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 ▲조종래 부산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부산지역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과 시청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부산광역시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예산 수립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확대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예산 및 판로지원 확대 ▲미음산업단지 입주허용업종 확대 ▲동부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 지원 ▲중소기업 PL보험 가입 지원 등 부산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애로해소를 위한 17건의 과제들이 건의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 없이는 경제 성장동력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부산은 전통적으로 중소기업중심의 도시인만큼, 강한 중소기업이 더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부산광역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중소기업인들도 이번달 열리는 2019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부산이 대아세안 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시는 올해 9월 전국에서 3번째로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며 “오늘 중소기업계 건의내용은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부산 기업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들이 앞으로 일자리창출과 생산 및 투자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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