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보기술(IT) 산업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대덕밸리 벤처기업들이 정부로부터 굵직굵직한 상(賞)을 잇따라 받는 쾌거를 이룩했다.
최근 대덕밸리벤처연합회(회장 백종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코스닥 등록업체인 ㈜아이디스(대표 김영달)가 1천만불 수출탑을, 레이트론㈜(대표 김동철)이 500만불 수출탑을 각각 수상했다.
또 ㈜메닉스(대표 이상수)와 ㈜나노신소재(대표 박장우)도 100만불 수출탑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레이트론과 나노신소재는 각각 대통령 표창과 산업자원부장관 표창도 받아 겹경사를 누렸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중소기업청 주관으로 열린 ‘2002 벤처기업 대상’에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출신 1호 벤처기업인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가 대통령 표창을, ㈜한국인식기술(대표 마 천)과 ㈜에이팩(대표 송규섭)은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또 쎄트렉아이(대표 김성동)와 크리스탈지노믹스(대표 조중명), 이머시스(대표 김풍민) 등은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는 중소기업특별위원장 표창을, 인터포스(대표 박흥국)는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한국인식기술은 최근 한겨레 커뮤니케이션스가 주관한 ‘제3회 정보통신기업 디지털 대상’에서 특별상을, 에이팩은 대전시가 주관하는 ‘대전경제과학 대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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