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스틱聯 제8회 행사, 친환경 적극 실천 다짐

지난달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8회 플라스틱산업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광옥 연합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8회 플라스틱산업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광옥 연합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이광옥)는 지난달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8회 플라스틱산업의 날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플라스틱산업인의 화합을 도모하고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정부, 국회, 유관기관, 업계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연합회는 이날 오원석 동성화학공업 회장 등 플라스틱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0명을 포상했다. 올해 자랑스러운 플라스틱산업인상을 수상한 오원석 동성화학공업 회장은 43년간 국내 플라스틱 포장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며 세계 최초로 ‘SPS 수축필름(접착체를 사용하지 않는 PET+PS 합성 필름)’을 개발하는 등 플라스틱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산업과 환경을 아우르는 플라스틱 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강태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플라스틱 환경, 새시대가 오고 있다는 주제의 강연에서 플라스틱 산업이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전후방산업의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과도한 규제를 받고 있다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규제일변도에서 벗어나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한다고 말했다.

이광옥 연합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자원의 순환적인 이용 및 환경보호에 플라스틱산업계가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연합회는 2012년 프라스틱연합회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플라스틱산업의 날을 제정한 뒤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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