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사랑나눔재단, 3년 만에 부활… 12월 한달간 사회공헌 활동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지난 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 1층 로비에서 성탄트리 점등식을 열고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성탄물품을 전달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왼쪽 다섯번째부터), 김영래 사랑나눔재단 이사장,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지난 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 1층 로비에서 성탄트리 점등식을 열고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성탄물품을 전달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왼쪽 다섯번째부터), 김영래 사랑나눔재단 이사장,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사랑나눔바자회가 중소기업나눔페스티벌이란 새로운 명칭으로 3년 만에 부활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이를 시작으로 12월 한 달간 전사적 사랑나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김영래)은 연말연시를 맞아 중소기업의 손길로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슬로건 아래 12월을 중소기업의 아름다운 나눔 페스티벌의 달로 정하고, 성탄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와 대대적인 사랑나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1층 로비에서 개최된 성탄트리 점등식(사진)에서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성탄물품을 전달하며 중소기업 나눔 페스티벌의 개막을 알렸다. 이날부터 6일까지 4일간 중소기업계가 직접 제조·유통하는 물품을 기부받아 중앙회 내에서 사랑나눔 바자회를 진행했다.

사랑나눔 바자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소기업, 그리고 소상공인이 기부한 120여 종의 물품 약 35700점이 미니 바자회 형식으로 중앙회 1층과 문화마당에서 판매하며, 수익금은 지역아동센터 지원과 2020년 명절 맞이 사랑나눔 활동 예산에 사용된다.

9일부터 성탄절(25)까지는 원로자문위원회, KBIZ AMP(고위경영자과정) 총동문회 등 중소기업 관련 단체와 중앙회 8개 본부가 지역아동센터 1곳씩 매칭해 성탄선물을 직접 전달하며 중소기업계의 릴레이 사랑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 중소기업협동조합도 개별적으로 사랑나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중소기업나눔페스티벌은 2016년까지 열린 사랑나눔바자회를 확대해 3년 만에 열렸다. 참여 단체도 늘었다. 성탄트리 점등식도 이번이 처음이다. 중소기업계 사랑나눔의 불빛이 되자는 의미를 담은 페스티벌 확산 상징물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의 아이디어로 성탄트리 점등식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많은 중소기업이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고 있지만 아직도 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정적인 편이라며 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더 많은 중소기업이 사회적 책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기사랑나눔재단은 중소기업계의 릴레이 사랑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 더 많은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창구역할을 강화하고 중소기업계의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에도 앞장서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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