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의 서재]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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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서재]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 중소기업뉴스
  • 호수 2244
  • 승인 2019.12.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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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에 맞서라, 꼬마인간 ‘허’가 그랬던 것처럼

살아가며 변화를 예측하기는 힘들다. 변화는 예기치 않은 순간에 일어난다. 하지만 변화에 대처할 수 있고 더 적극적으로 변화를 준비해 낼 수도 있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변화의 방법을 명쾌하고도 간단하게 알려주는 책 한권이 있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는 짧은 우화를 통해 변화에 대한 심오한 진리를 전달하는 책이다.

이 책은 우화형식으로 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읽을 수 있다. 본문 내용도 쉽게 이해된다. 우화에 등장하는 생쥐 둘(‘스니프스커리’)과 꼬마 인간 둘(‘’)에 빗대어 자신의 현재 모습을 바라보게끔 한다. 그러면서 치즈가 사라진 위기상황과 비슷한 예전 나의 경험을 자연스레 떠올리게 된다. 그때 나는 어떤 생각이 들었으며 어떻게 행동했는지를 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앞으로 새로운 치즈를 찾아 나서야 하는 도전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생각해 보게 된다.

내 치즈를 잃어버린 상황에서 우리는 보통 치즈를 누가 옮겼는지에 골몰하게 된다. 원래 자리에 있어야 할 치즈가 사라지면 그 치즈를 훔친 누군가를 찾기 위해 온통 혈안이 된다. 끝내 찾지 못하게 되면 좌절하고 다른 아무런 시도도 하지 못한 채 주저앉게 되기도 한다.

사실 치즈는 그 누구도 옮겨놓은 게 아니다.

우리들의 치즈는 시간이 흘러가면서 서서히 줄어든 것이다. 그러니 예전의 치즈에 대한 미련은 버리고 새로운 치즈를 찾아 나서야 하는 것이다.

우화에 등장하는 꼬마인간 의 행동은 치즈가 없어진 상황에서도 그것을 이겨내고 변화를 수용하는 자세를 보여준다. 또한 의 행동이 결국 이롭다는 것을 우화형식을 빌려 소개하기에 독자는 그 메시지를 거부감 없이 수용할 수가 있다.

변화에 맞닥뜨렸을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다. 누구나 그 변화에 맞서서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어찌 보면 지극히 당연하다. 두려움이 없다면 새로운 시도도 감행하지 않게 된다. 두렵기에 그 두려움에 맞서 도전을 감행하는 것이다. 새로운 시도, 모험을 위해 두려움을 떨쳐 내야 한다. 꼬마인간 가 그랬던 것처럼.

이 책은 본문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우화를 접하고 자신의 모습과 비교하며 토론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독자들도 여럿이서 이 책을 읽고 자신의 모습과 연결 지어 이야기를 나눈다면 실질적인 도움을 얻게 될 것이다. 앞으로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어떻게 그 어려움을 헤쳐 나갈지에 대한 결심을 한 두 가지씩은 마음에 품을 수 있으리라 본다.

책을 다 읽고 난후 변화를 가로막는 가장 큰 방해물은 자신의 마음속에 있으며, 자신이 먼저 변화하지 않으면 다른 것도 변하지 않는다는 말이 가슴 깊이 새겨지게 될 것이다. 실패를 무릅쓰고 얻어낸 경험이 담긴 작은 메모를 통해, 직장이나 인생에서 부딪히게 될 수많은 변화와 어려움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 스펜서 존슨 지음, 이영진 옮김, 진명출판사

- 한국출판협동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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