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와 SK건설은 지난 18일 서울 광장동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협력 중소기업과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SK건설과 우수 파트너사들이 소통하는 비즈파트너 동반성장 데이행사에서 진행됐다. SK건설은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총 958억원 규모를 지원하는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값 쳐주기’(인건비 등 단가 인상 반영), ‘제때 주기’(법정기일 내 대금 지급) ‘상생결제로 주기’(상생결제 지급 규모 확대) 등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기로 했다.

협력 중소기업은 생산성 향상 등의 노력을 강화해 SK건설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 개선을 적극적으로 돕기로 했다. 동반성장위는 혁신 기술 구매 상담회를 개최하고 매년 우수사례를 도출·홍보할 계획이다.

권기홍 동반위원장은 “SK건설은 건설업계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은 최고의 동반성장기업이라며 이번 협약에 SK건설이 동참하게 된 것을 계기로 건설업계 전반에 동반성장 문화가 더 폭넓게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영문 SK건설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비즈파트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앞으로도 비즈파트너사와의 적극적인 소통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강구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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