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대적 M&A(인수·합병) 위협에 노출된 기업일수록 설비투자 축소, 부채비율 하락 등 보수적 경영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산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 중 M&A 위협으로 경영권 불안 징후가 있는 기업들을 ‘외국인 최대주주 기업’ 등 4개 유형별로 분류해 조사·분석한 결과, 외국인이 최대주주인 기업 그룹이 가장 보수적 경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활용한 기업그룹을 유형별로 보면 ▲외국인 최대주주 23개사 ▲외국인지분율 상위 20개사 ▲외국인 지분율이 국내 최대주주보다 높은 41개사 ▲스미스바니 증권이 지난해 선정한 국내 M&A 유망 30개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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