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프랑스 기업이 처음으로 프랑스 증권시장에 상장된다.
한국계 프랑스 기업인 ‘네오비아’(NEOVIA·대표이사 임승준)는 이 달 중순 한국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프랑스 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네오비아는 지난달 29일 프랑스 증시관리 당국인 금융시장당국(AMF)과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의 다국 통합증시인 유로넥스트로부터 증시 상장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네오비아는 주식공모 기간을 거쳐 오는 15일께 2부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네오비아는 프랑스에서 LCD, 플라즈마 등 평면 TV 시장에 진출해 LCD TV 시장에서만 점유율이 8%에 달하는 등 평면화면 시장에서 주요 업체로 부상했다.
네오비아는 지난 2002년 자본금 8천유로(약 1천500만원)로 출발해 지난 회계연도(2003.3~2004.3)에 2천600만유로(약 36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8천500만유로(약 1천4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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