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창업교육 등 25개 사업 투입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소상공인 관련 지원 예산을 올해보다 4113억원 늘어난 24956억원 규모로 확정, 본격 지원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올해 소상공인 예산은 정책자금 융자, 창업교육, 판로, 재기지원 등 모두 25개 지원사업을 통해 집행된다.

우선, 혁신형 소상공인과 금융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지난해보다 3500억원 늘어난 23000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소공인 전용자금(1700억원), 지역 내 도시정비·재개발 등으로 매출이 감소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자금(100억원)을 처음으로 신설, 집행한다. 사업성은 우수하지만, 신용등급(7등급 이하)이 낮아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재도전특별자금도 올해 300억원에서 내년 500억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 지원을 위한 예산도 획기적으로 늘렸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 판로개척 지원을 온라인 시장 진출사업으로 바꾸고, 지원 예산을 80억원에서 313억원으로 4배 가까이 대폭 늘려 투입한다.

소상공인 사회 안전망 확충과 재기 지원 관련 예산으로,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폐업 지원과 취업을 지원하는 희망 리턴패키지 사업과 비과밀·틈새 업종으로 전환하는 창업패키지 사업에 각각 345억원, 75억원을 배정, 지원키로 했다.

특히 노란우산공제 가입 및 공제금 신청서류 간소화 등으로 가입자를 2018136만명에서 2020170만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지원 조건과 지원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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