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마케팅’이란 강렬한 색상을 이용해 고객이 상품이나 매장을 주목하게 만들어 구매를 유도하는 ‘시각 마케팅’의 일종이다.
최근 신세계 백화점부문에 따르면 올 여름 마케팅 전략의 하나로 파란색, 녹색, 하늘색, 분홍색 등 여름 해변가를 연상시키는 시원한 색상을 이용해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마케팅 관계자는 “ ‘컬러 마케팅’은 고객들의 불쾌지수를 낮추고 구매욕구를 자극해 매출향상을 꾀할 수 있다”면서 “특히 예년에는 여름철에 시원한 느낌의 파스텔톤을 주로 사용했으나 올해는 불경기에 소비 심리를 좀 더 자극하기 위해 진한 원색을 많이 사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