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정보 시스템을 도입한 중소기업들은 업무능률 개선 효과를 거두고 있지만 전담인력 부족으로 정보화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정보화경영원은 지난해 생산정보화지원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 89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생산정보시스템 도입에 따라 기업당 업무능률이 평균 22%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특히 데이터 입력시간(39.7%), 서류작업시간(39.0%), 정보분석비용(38.0%) 등을 줄이는데 정보시스템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정보화 추진과정시 겪는 어려움으로는 ‘전담인력 부족’(32.2%)이 가장 많이 꼽혔고 업무표준화 미비(26.8%), 예산부족(20.8%), 임직원마인드 부족(10.7%)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또 생산정보화 지원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원기간 및 규모확대(22.0%), 연계시스템 구축시 추가 지원(20.3%), 사후관리 지원(17.0%), 현 시스템 업그레이드 지원(15.4%) 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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