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끈적한 습기로 불쾌감이 높아지는 장마에 이어 10년만의 무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자 내의업계가 신소재를 이용해 시원하고 상쾌한 착용감을 주는 기능성 내의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업계는 기존 겉옷 속에 감춰진 ‘속옷’ 개념에서 탈피, ‘패션내의’로 시장을 공략한 데 이어 특수 성분을 가미한 기능성 내의로 소비자들의 ‘지갑열기’에 나서고 있다.
최근 내의업계에 따르면 BYC는 대나무 성분을 가공해 수분흡수 기능이 우수하고 시원한 착용감을 주는 내의세트 ‘BYC 죽의 신비’와 녹차 성분을 입힌 섬유로 제작, 땀 냄새 제거와 피로회복 기능이 있는 ‘BYC 녹차 건강세트’를 출시했다.
또 세균 증식 억제와 냄새 제거기능이 뛰어난 ‘데오니아 리뉴박서세트’와 땀을 빨리 발산하고 최적의 체온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에어로쉬 미디삼각세트’, 에어로쉬 원단에 데오니아 성분을 복합 처리한 ‘데오쿨’세트 등도 내놓았다.
좋은사람들의 ‘보디가드’는 광촉매가 함유된 원단을 이용해 인체에 해로운 자외선을 흡수하고 땀이나 담배 냄새를 분해하는 기능이 뛰어난 ‘썬다이어’ 내의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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