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독일, 스위스 등 일부 유럽 국가에서 주당 근로시간의 연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대두하고 있다
우선 주당 근로시간이 35시간으로 가장 짧은 프랑스에서는 중도우파 정부가 전임 사회당 정부 때 도입된 주 35시간 근무제를 수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독일에서 다임러 크라이슬러와 같은 거대기업들을 중심으로 주당 35시간에서 40시간으로 복귀하려는 노사 협상이 진행되면서 압력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주당 근로시간이 독일과 프랑스보다 긴 스위스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을 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스위스의 경영자단체는 독일의 경우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스위스에 인접한 오스트리아에서도 대기업들이 주 40시간 근무제 복귀를 시도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