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글로벌 바이오 핵심 원천기술 확보에 42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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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글로벌 바이오 핵심 원천기술 확보에 4200억원 투자
  • 임춘호 기자
  • 호수 2246
  • 승인 2020.01.07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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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의료기기, 뇌연구, 바이오빅데이터 등 집중 투자
‘2020년도 바이오 분야 원천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 마련

정부가 신약과 의료기기, 뇌 연구 등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R&D)에 올해 4200억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이 분야 R&D 예산 3809억원 보다 10.1% 증액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20년도 바이오 분야 원천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신약, 의료기기, 뇌연구 등 바이오 핵심 분야의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바이오 빅데이터, 인공지능 신약개발, 3D 생체조직칩 등 미래 바이오 융복합기술 확보에도 적극 투자하기로 하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올해는 신약과 정밀의료 등 바이오헬스 분야의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R&D 투자가 강화된다.

신약의 타깃을 발굴하는 사업을 새로 추진하는 등 신약기술 개발에 614억원이 투입된다.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데 올해 295억원을 투입하는 데 이어 2025년까지 총 1조197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밀의료 기술의 기반인 유전체, 대사체, 전사체 등 생체정보 데이터를 발굴·분석하는 연구에는 41.7억원을 투자한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과 바이오 기술을 융합하는 R&D에도 지원을 늘린다.

과기정통부는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올해 42.6억원을 투자해 2만명 정도의 바이오 데이터 수집·활용 체계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 개발에도 55.5억원을 투자하고 약물의 독성이나 효과를 평가할 때 쓰는 3차원(3D)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 플랫폼 구축에도 25억원을 투입한다.

이 밖에 과기정통부는 치매 원인을 규명하고 조기 진단법을 개발하는 연구에 복지부와 함께 29.5억원을 지원한다.

뇌질환 진단과 치료 기술 개발에도 올해 새로 45억원을 투자한다. 신종·변종 바이러스 대응 기술 개발을 비롯한 감염병 연구에는 244억원을 배정했다.

이번 계획에 따라 8일부터 2월 19일까지 바이오 분야 과제를 공고한다. 자세한 내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홈페이지(www.msit.go.kr)와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www.nrf.re.kr)에서 볼 수 있다.

고서곤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바이오 분야는 기술기반 산업으로 핵심기술 확보가 시장 선점으로 이어지고, 융합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이 발전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이러한 특성에 따라 신약, 의료기기 등 분야의 글로벌 핵심시장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바이오와 융합한 미래 의료기술 확보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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