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영 상담의 70%는 인력과 자금관련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올 상반기 종합상담실 운영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일반 경영상담 10건 가운데 7건이 인력과 자금에 관련된 상담으로 조사됐다. 또 상담방법은 온라인보다는 전화나 팩스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중 종합상담실 이용실적은 총 3235건(월평균 539건)으로, 이 가운데 일반 경영상담 2천608건, 노무상담 409건, 사이버상담 218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일반 경영상담 가운데 인력이 47.5%로 가장 많았고, 자금 23.4%, 법률 7.4%, 시책 4.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노무상담의 내용으로는 임금(38.9%)이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인사(22.7%), 산재(7.6%)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 상담의 6.7%에 불과한 사이버상담의 경우 외국인연수생(46.3%)과 관련된 질문이 가장 많았다. 한편, 기협중앙회는 각 분야별로 중소기업의 경영일반, 법률, 세무·회계, 노무 등을 무료로 상담해 주는 종합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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