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증가하는 신용불량자. 그 해결책을 어린이의 조기 경제교육에서 찾아보려는 사람들이 있다.
경제계와 산업계의 경제전문가들이 모여 초등학생을 위한 알기 쉬운 경제학습서를 발간해 화재다. 초등학교 5학년인 씽아가 경제박사를 꿈꾸며 삼촌과 떠나는 경제탐험.
이 책은 LG카드, 하나은행, 한국신용평가정보, 미래에셋증권, 금융감독원,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어린이경제신문 경제연구소 소장 등 경제에 관련된 기업, 기관,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경제전문가들이 주인공의 삼촌이 되어 금융과 경제에 대해 쉽게 설명해주는 형태로 되어있다.
탐험마을은 금융마을, 아이디어마을, 경제마을로 이뤄져 있다. 첫 여행지인 금융마을에서 은행, 증권, 카드사 등을 돌며 이 곳에서 하는 일을 배우게 되는 씽아는 아이디어마을에서 통신, 자동차, 건설회사 등의 전문가에 의해 산업전반에 대해 배운다.
마지막 여행지인 경제마을에서 초등학생들의 한달 용돈은 얼마인가에서부터 중국의 천년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제현상에 대해 설명을 듣는다.
초등학생 대상의 경제교육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대표저자 LG카드 조영관 과장은 “신용불량자가 400만 명이 넘는 상황에서도 청소년을 위한 제대로 된 경제교육 프로그램이 없다”며 각계의 전문가들과 함께 이 책을 저술한 이유를 밝혔다.
주니어MBA刊·192쪽·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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