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공공기관 대졸 신입사원 초임 평균은 3669만원으로 집계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2020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 참여한 141개 기관의 신입사원 연봉을 취합 및 분석한 결과, 올해 공공기관 초임연봉이 작년(3642만원)보다 0.7%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공기업(31곳), 준정부기관(70곳), 기타공공기관(40곳)에서 밝힌 올해 신입 초임은 평균 3669만원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 제공]
[인크루트 제공]

올해 신입사원에게 가장 높은 초임을 지급할 것으로 예고한 기관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으로 초임연봉이 5173만원에 달했다.

이어 △IBK기업은행(5000만원) △KDB산업은행(4900만원) △ 한국원자력연구원(4894만원/성과급 별도) △한국과학기술원(4851만원) 순으로 초임 연봉이 높았다.

다음으로 △한국수산자원공단(4769만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4669만원)△국방과학연구소(4608만원) △한국예탁결제원(4553만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4535만원) 순으로 6위부터 10위가 가려졌다.

지난해 대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공공기관 1위에 꼽힌(2019.7 인크루트 조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4,457만원으로 파악됐다.

구간별로는 △5천만원 이상(1.4%) △5천만원 미만~4천만원 이상(29.8%) △4천만원 미만~3천만원 이상(58.9%) △3천만원 미만~2천만원 이상(9.9%) 순이었다.

사업분야별로 살펴보면 △에너지 분야가 평균 3714만원으로 초임 연봉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농림수산환경(3696만원) △SOC(3677만원) △연구(3673만원) △금융 분야(3612만원) △고용보건복지(3551만원) △산업진흥정보화(3535만원) △문화예술외교법무(3381만원)분야 순이었다.

한편, 올해 공공기관 신규채용인원은 지난해보다 2천여 명 늘어난 2만5600명으로 예고됐다.

가장 많은 정규직을 채용하는 곳은 ▲한국철도공사로 올해 정규직 일반부문 신입사원 1320명 및 고졸부문 신입사원 230명으로 총 1550명의 채용 계획을 발표했고, 체험형 인턴 1천명도 별도 선발된다.

2위에는 ▲한국전력공사(1500명)가 올랐다. 대졸신입 1250명 및 고졸신입 250명 포함으로 그 외 체험형 인턴은 연간 2회 총 1500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위로 대졸신입 700명, 무기계약직 215명, 고졸 100명 등 모두 총 1015명을 뽑을 전망이다.

끝으로, 이들 채용규모 TOP3기관의 초임 연봉으로는 각각 ▲한국철도공사(3274만원/성과급 별도) ▲한국전력공사(3575만원) ▲국민건강보험공단(3189만원/성과급 제외)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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