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기업 지방이전정책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안산시 반월·시화공단에 입주한 기업체 대부분이 지방이전을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상공회의소는 최근 관내 100인 이상 기업체 137곳을 대상으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시행에 따른 지방이전 검토 여부를 조사한 결과 88%인 120개 업체가 지방이전계획이 없는 것으로 응답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방이전을 고려하지 않는 이유는 현재 인프라가 편리(69%)하고 모기업과의 관계 때문(12%) 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기업 지방이전 정책에 대해서는 응답 업체의 51%가 ‘필요하지 않다’고 답해 ‘필요하다’는 응답(40%)을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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