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3일 혁신적인 청년창업자 양성을 위해 2020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 모집과 함께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할 민간운영사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만 39세 이하로 창업 3년 이내 청년창업자의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 졸업 후 성장을 위한 연계 지원까지 창업 전 단계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현재(제1~9기)까지 3815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했다. 

최종 선발된 창업자는 사업비의 70% 이내, 최대 1억원의 창업 사업화 지원금을 비롯해 사무공간과 시제품 제작관련 장비 인프라, 창업교육 및 코칭, 판로개척 등 초기 창업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토스’와 같은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여, 총 2조6588억원의 매출 성과와 1만312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우수사례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청년창업사관학교 우수사례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올해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 모집규모는 개교 이래 최대인 1035명이며. 모집기간은 13일 부터 2월 6일 까지다.

특히, 올해는 청년층의 혁신창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4차 산업분야 등 제조혁신분야의 선발을 확대하고, 지역별 특화(주력)산업 및 문화콘텐츠 관련 업종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입교 희망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국 청년창업사관학교로 하면 된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는 제10기 청년창업자에 대한 창업교육, 코칭 및 네트워킹 등 창업사업화 지원을 담당할 민간운영사 12곳에 대한 모집도 13일 부터 28일 까지 진행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지원처로 문의(055-751-9834)하면 된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청년창업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우리 경제를 활성화시킬 주축이다. 혁신기술을 보유한 많은 스타트업들이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스케일업 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17개 청년창업사관학교 현황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17개 청년창업사관학교 현황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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