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충청신년인사회 개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6일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충청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지방자치단체에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해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박선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유환철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정치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오제세·도종환 의원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 등이 참석했다.

16일 개최된 중기중앙회 충청 신년인사회에서 주요참석자들이 환담하고 있다.
16일 개최된 중기중앙회 충청 신년인사회에서 주요참석자들이 환담하고 있다.

 

경제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김동우·최현규·구자옥 중기중앙회 부회장 △윤택진 충북중소기업회장 △전원식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회장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장들과 중소기업유관단체장, 충청지역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400여명이 함께 했다.
신년인사회에 모인 중소기업인들은 경제 재도약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4차 산업혁명 선도를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중소기업계는 이번 신년인사회를 계기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정책 확대를 요청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충청지역은 행정수도가 위치한 지역으로 IT, 태양광, 스마트산업 등 4차산업혁명의 메차"라며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새로운 4차 산업혁명 기술이 각광받고 있지만 결국 바탕이 되는 것은 전통 제조업”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전통산업 내 스마트공장 도입 확산 △기초지자체 협동조합 지방조례 제정 추진 등을 제시했다.
광역지자체와 정치권은 중소기업의 중요성에 공감을 표시, 기업 환경 개선 등을 화답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충북 경자대본, 충남 미래성장, 대전 4차산업특별시 완성, 세종 경제행정수도 완성 등 4개 시·도지사가 경제 문제를 시·도정 과제 최우선 목표로 세웠다”면서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한민국의 혼인 중소기업 기반이 더 견고하고 튼튼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도 “스마트도시와 자율주행차 규제자유특구에는 중소기업이 참여할 여지가 많고,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한 노력을 더할 것”이라며 힘을 보탰다.
손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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