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소기업·소상공인, 사회적 경제기업의 공공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이들 기업 생산 제품에 대해 추정 가격 5000만원 이하 소액 수의계약을 21일부터 시범 대행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조달청 소액구매 대행 범위가 여성, 장애인 기업에서 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조합 추천 수의계약, 사회적 경제기업으로 확대된다. 조합 추천 수의계약은 기업의 어려운 경영 여건을 감안해 한국광고물제작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이규복),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이사장 고수곤) 2개 연합회를 대상으로 20211231일까지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조달청은 추천 및 낙찰기회 제한, 청탁 등 불공정 행위 이력 기업 추천 대상 제외 등 조합추천 제도 개선을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강경훈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이번 개선 방안으로 사회적 약자 기업의 주요 공공 판로인 소액수의계약 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기업 지원을 위해 중기중앙회와 유기적으로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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