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달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이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최근 한국은행 경기본부에 따르면 6월 도내 어음부도율은 전월(0.45%)에 비해 0.16%포인트 하락한 0.29%를 기록하면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도내 어음부도율은 지난해 12월(0.62%), 1월(0.4%), 2월(0.29%)의 하락세가 3월부터 상승세로 반전되면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부도업체수(신규 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38개로 5월(31개)에 비해 7개 증가했다.
신설법인수는 671개로 5월보다 128개 증가했으나 부도법인수는 2개 감소한 20개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기본부 관계자는 “어음부도율이 하락한 것은 부도규모가 1억원 이상인 어음의 부도액이 5월중 374억원에서 6월에는 184억원을 감소하는 등 거액 어음부도가 줄어든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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