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정책자금으로는 산업자원부의 산업기술자금(올해 지원목표액 1천200억), 과학기술부의 과학기술진흥기금(1천50억원), 정보통신부의 정보화촉진기금(2천500억), 중전기기 기술개발기금(80억) 등이 있다.
기업은행은 올 상반기에 산업기술자금 267억원, 과학기술진흥기금 628억원, 정보화촉진기금 305억원을 지원했으며 하반기부터는 정보화촉진기금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멀티미디어, 통신, 반도체, 정보보호 등 정보통신관련 IT기술개발 중소기업으로 지원범위는 연구개발(R&D) 및 완료된 기술의 실용화ㆍ사업화에 소요되는 자금을 포함하게 된다.
특히 기술신용보증기금과 연계지원 체제를 구축해 담보제공이 어려운 중소기업도 손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자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기술신용보증기금 기술평가센터에 기술평가신청서를 제출하거나, 기업은행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되며 융자지원 확정시 정보통신연구진흥원의 심의 및 추천서 발급으로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은행 관계자는“대부분의 중소기업은 기술개발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지만 최근 중소기업의 경영여건이 어려워짐에 따라 선뜻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저리의 정책자금 지원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