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세종기술단 조욱제 대표를 1월 이달의 기능 한국인으로, ㈜썬프레인코 선철곤 대표를 2월 이달의 기능 한국인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세종기술단 조욱제 대표(좌), ㈜썬프레인코 선철곤 대표(우) [고용노동부 제공]

‘이달의 기능 한국인’은 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숙련 기술인을 우대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주로 직업계 고등학교 출신으로 산업 현장에서 10년 이상의 현장 실무 경력이 있는 사람 가운데 사회적으로 성공한 기능인을 2006. 8월부터 매월 한 명씩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올해 1월 이달의 기능 한국인으로 선정된 ㈜세종기술단 조욱제 대표는 전기‧소방 설계 분야에서 지중 케이블 보호관, 공동주택 스프링클러 연결 장치 등 경쟁 업체와 차별화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술인이다. 특히 기존 기술을 지속적으로 보완‧개선하는 과정에서 확보한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여 기업을 성장시켜 나가고 있다.

올해 2월 이달의 기능 한국인으로 선정된 ㈜썬프레인코 선철곤 대표는 승합차에 들어가는 자동차 미션 스페이서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국산화한 기술인이다. 또한 가스 스프링 및 댐퍼 분야에 20여 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등 기술력이 뛰어나 기업 맞춤형 생산 제품을 만들어 미국, 일본 등 15개국에 수출*하는 등 세계적으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두 분의 성공은 뛰어난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기술을 개발하여 해당 분야 최고의 기술인으로 자리매김한 것이 밑거름이 됐다.”라고 하면서 “정부도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숙련 기술인이 인정받고 우대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