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2005년 1월 섬유쿼터 폐지를 앞두고 비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혁신, 해외마케팅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통상규제에 대응하는 등 자유화에 대비한 후속조치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희범 산자부 장관은 최근 열린 섬유단체 및 업계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히고 참석자들에게 “고급화·차별화 제품 생산비중을 단계적으로 증대시키는 등 기업 체질변화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자부는 이와 관련해 디지털날염(DTP) 기술의 국산화 및 시범센터 설치, 패션소재 리소스센터 설치, 염색, 니트 등에 대한 전문인력 양성, 섬유기술력향상 사업 추진, 통상대응자금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섬유산업은 지난 16년간 매년 외화가득액 100억달러를 올리는 중요 기간산업이자 최대 고용산업으로 이런 위상이 퇴색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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