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기 205명 모집 … ‘스마트 소상공인’ 육성 교육 강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올해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교육생 205명을 이달 28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신사업 분야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되면 창업교육, 실제 점포경영 등 5개월간 교육을 받는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2015년부터 123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이 중 787명이 성공적으로 창업했다.

 

2020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운영 현황
2020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운영 현황

황영숙 농부창고 대표는 사관학교 3기를 수료하고 1인 기업으로 출발해 친환경 참기름과 꿀 등을 판매하며 연 매출 10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중기부와 소진공은 올해부터 온라인 마케팅에 강점을 가진 스마트 소상공인 육성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 방식도 카카오메이커스, 쿠팡 등 정보기술(IT) 플랫폼 기업과 연계해 디지털 역량 제고 중심으로 바꾼다.

또, 창업자 발굴과 사업 시작 단계부터 상품기획자(MD) 전문가를 활용해 상품·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쇼케이스 데이를 열 계획이다.

한편, 올해에는 3개 사관학교를 추가하고, 사관학교 체험점포 중 일부점포를 상품화, 기술교육, 네트워킹, 상담 등이 가능한 시설로 구축할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신사업 창업사관학교에 지원해 창업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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