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직매입 판매한 KF94 마스크 20만장이 판매개시 5분만에 완판됐다.

11번가는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산으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보건용 마스크 50만장을 긴급 직매입해 판매한다고 4일 밝힌바 있다. 

이중 20만장은 4일 오전 11시부터 1박스(50장)당 3만4900원에 판매하되, 한 ID당 2박스(100장)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판매 결과, 당일 판매물량 20만장은 판매개시 5분만에 매진됐다. 

11번가는 남은 30만장과 셀러들과 협의를 통해 추가 물량을 확보해, 오는 7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에 마스크를 집중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 사태로 감염 예방에 필요한 마스크 물량이 부족해지면서 가격까지 급등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11번가는 지난주부터 마스크 추가 물량 확보에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확보한 마스크를 적정 가격에 판매, 원활하게 유통해 시장 안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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